Event / Audience / Not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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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늘과 함께 월경越境하기
코스트바러 알탁kostbarer Alltag 매거진 첫번째에 실린 글입니다. 인천에서 베를린으로 향하는 비행기는 밤 11시가 넘어서야 출발했다. 마지막 식사는 조카와 함께였다. 메뉴선택에 신중을 기했다.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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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수현 안무가 인터뷰-여기서 저기를 상상하며
6월 초 베를린은 녹음으로 가득하다. 자전거를 타고 집앞 호수공원으로 나가 황수현 안무가를 기다린다. 그녀는 4월(2023년)에 있었던 공연 <카베에>를 마치고 여행중이다. 5월에 열리는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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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것은 이미 움직인다
베를린 겨울. 오후 4시면 해가 진다. 낮이라 해도 온통 잿빛이다. 창밖 나무는 물 먹인 숯처럼 검고 진하게 서 있다. 잔 가지들만 복잡한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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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verything is already moving
Berlin Winter. By 4 PM, the sun has already set. Even in the daytime, everything is cloaked in shades of gray. Outside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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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상화 × 장수미 공개 편지: 우리는 정동 속에 있다 ➂
세 번째 편지 수미에게 안녕하세요, 수미! 수미의 편지 속 그곳처럼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. 흙냄새가 일면서 투두두 빗줄기가 떨어집니다. 사람들이 떠나자 공원은 소리로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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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상화 × 장수미 공개 편지: 우리는 정동 속에 있다 ②
두 번째 편지 수미에게 바이센제(Weißensee), 집 앞 호수공원을 걷고 있었어요. 긴긴 겨울에 대한 보상일까요, 베를린의 여름은 눈이 부시죠. 집채보다 큰 나무들이 뿜어대는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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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상화 × 장수미 공개 편지: 우리는 정동 속에 있다 ➀
장수미와 남상화는 지난 7월 정동(Affect)을 키워드로 한 서울무용센터의 렉쳐 프로그램 <몸들의 마주침에서 발생하는 콜렉티브 움직임>에 공동 참여했다. 렉쳐를 어떻게 기록하면 좋을지 생각하다,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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